'신인 무용수 대표 등용문' 6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성료
'신인 무용수 대표 등용문' 6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성료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4.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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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명 본선 진출, 차지혁 대상 수상
5일 열린 제6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사진=대한무용협회)
5일 열린 제6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사진=대한무용협회)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신인 무용수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인 제6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가 지난 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는 지난 1962년 신인예술상 무용 부문으로 시작하여 무용계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왔으며 특히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부문 남자 금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으로 병무청에 예술요원 복무기회를 제공하고 현대무용 부문과 발레 부문 수상자 일부에게도 '202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신청 시 국내선발전(예선) 면제 특혜를 제공해 우수한 무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의 무용 예술을 만든 1세대 무용인들을 기억하기 위해 특별상으로 우리나라 무용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한영숙, 송범, 김진걸의 이름을 넣은 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는 (사)발레연구학회 후원으로 발레 부문에 '홍정희상'을 신설했다. 발레부문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올해 홍정희상의 첫 주인공은 김은서(경희대)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명작무,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부문에 총 22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96명이 이날 열린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현대무용 남자부문 금상 수상자인 차지혁(한국예술종합학교)에게 돌아갔으며 발레 여자부문 금상은 김은서, 한국창작무용 남자부문 금상은 양기성(한국예술종합학교)이 수상했다.

또 한국전통명작무 부문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김진걸상'은 윤주현(경희대)이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하여 지속적인 발전과 도전할 기회가 제공된다"면서 "매년 대회를 통해 무용인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기에 협회는 앞으로도 많은 성장을 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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