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27만여 명 증가...제조업과 서비스업 증가한 반면 건설업 감소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오늘(8일) 발표한 '2024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7만 2,000명(+1.8%)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은 54,000명, 서비스업은 217,000명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6.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증가했지만, ▲도소매 ▲교육서비스 ▲정보통신 ▲부동산업은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3월 기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3만 1,000명으로 ▲교육서비스 ▲제조 ▲도소매 ▲보건복지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 3,000명(-13.3%)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 명(-3.0%) 감소했고, 지급액은 9,696억 원으로 638억 원(-6.2%) 감소했다.
이와 함께 3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구인인원은 19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6만 명(-23.2%) 감소했고, 신규구직건수는 41만 7,000명으로 6만 6,000명(-1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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