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해 K 실크로드 자원 외교 첫 발
윤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해 K 실크로드 자원 외교 첫 발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6.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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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약 60억 달러 사업 수주 기대
윤석열 대통령(좌)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우)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좌)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우) (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어제(10일)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현지시각 10일 국빈방문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하는 방안과 공동의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양국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올해 6월 우리 정부가 발표한 최초의 대중앙아시아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지지하며 이 구상의 이행을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양 정상은 ▲국제 평화 ▲안전 유지 ▲지속가능발전 ▲분쟁 예방과 평화적 해결 등 국제 문제의 대응을 위해 'UN'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고,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경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해 ▲가스 및 화학 ▲조선 ▲섬유 ▲운송 ▲정보통신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약 60억 달러 수준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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