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카드소득공제율 상향,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 파주시 감시체계 강화
질병관리청이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하고 경기도가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파주시는 오늘(24일)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주의보는 전년 대비 1주 빠르게 발령됐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의 23주차 최고 기온(27.3℃)이 평년과 전년 대비 약 2℃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신고 건수는 오늘(24일)까지 총 147명으로, 지난해 6월 145명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파주시는 2명의 군집 사례가 나타난 지역에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를 추진하고,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 (경제) 전통시장 카드소득공제율 상향,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정부가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올리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재추진합니다.
또, 정부와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