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AI 답안, 대학 학부 시험에서 적발 안 돼...점수도 사람보다 높아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내외방송 뉴스]▷AI 답안, 대학 학부 시험에서 적발 안 돼...점수도 사람보다 높아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6.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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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답안, 대학 학부 시험에서 적발 안 돼...점수도 사람보다 높아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과학) AI 답안, 대학 학부 시험에서 적발 안 돼...점수도 사람보다 높아

영국의 한 유명 대학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4가 작성한 답안의 94%는 숙련된 채점자들에게 적발되지 않았고, 83%는 실제 학생의 답안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레딩대 심리·임상언어과학대학 피터 스카프 교수팀은 오늘(27일) 과학 저널 플로스 ONE(PLoS ONE)에서 이 대학의 실제 학부 시험에 AI 작성 답안을 제출하는 엄격한 블라인드 방식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최근 수년간 챗GPT 같은 AI 도구가 발전하면서 AI를 이용한 과제나 시험 부정행위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AI 생성 텍스트를 감지하는 도구 발전은 성공적이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AI가 교육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연구 결과로 매우 우려스럽다며 전 세계 교육 부문이 AI 발달에 대응할 새로운 정책과 지침을 만들어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사회)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했던 대로 오늘(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응급실 등의 필수 분야는 유지해 당장 진료 차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대병원 등이 무기한 휴진 방침을 접으면서 줄어들 것 같던 휴진 움직임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고, 27일부터로 예고됐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무기한 휴진도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내달 4일부터 휴진을 예고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결정이 공개된 직후 "휴진 계획은 변함없다"고 입장을 남겨 아직 휴진 불씨가 살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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