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중대본 2단계 격상,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집중호우에 중대본 2단계 격상,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7.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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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부 장관, 과할 정도의 선제적 대피와 안전조치 주문
10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을 대피시키는 소방관(사진=연합뉴스)
10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고립된 주민을 대피시키는 소방관(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자 오늘(10일) 새벽 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과감할 정도로 선제적인 대피와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할 것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등 사면붕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위험지역 인근 주민 신속 대피 ▲댐 수문 개방으로 하류부 저지대에 피해 발생 없도록 주민 안내 및 위험지역 통제 철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 대비해 대피 및 통제체계 점검 후 위험상황 우려 시 선제적 조치 ▲피해 발생 지역 가용 자원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 복구 및 2차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국민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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