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ICBM '화성포-19' 발사 성공 발표
북 신형 ICBM '화성포-19' 발사 성공 발표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1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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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고도 7,687.5km에 1,001.2km를 5,156초간 비행
북한이 발사한 화성포-19(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발사한 화성포-19(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31일) ICBM이 발사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형 ICBM 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을 이룩함으로써 동종의 핵투발수단 개발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 불가역이라는 것을 세계 앞에 보여주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적수들에게 우리의 대응의지를 알리는 데 철저히 부합되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며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공격무력을 부단히 고도화해나가는 노정에서 필수적 공정"이라며 "핵무력 강화노선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사된 '화성포-19형'은 최대정점고도 7,687.5km로 상승해 1,001.2km 거리를 5,156초간 비행한 후 동해 공해상 예정목표수역에 탄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철저한 대응의지와 전략공격력의 절대적 우세를 과시한 중대한 시험"이라며, "최신형 전략무기체계시험에서는 전략미사일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세계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ICBM을 고각 발사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IC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최근 공개된 12축짜리 TEL이 쓰였을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포-19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화성포-19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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