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북 정책 실패 각인시켜 '트럼프' 지원하기 위함이란 분석도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북한이 오늘(5일) 미국 대선 시작 직전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30분경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시각 오늘 오후 2시부터 대선에 들어가는 만큼 북한이 미국 대선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합참은 판단했다.
또한 미사일 도발을 통해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음을 각인시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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