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현지시각 10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소설가는 "문학작품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강 작가는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개최된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강 작가의 시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한국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평화상을 받은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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