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암센터 공모사업 선정 암 예방사업 펼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화순군은 대장암에 대한 지역특화 암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화순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2015년부터 전남지역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암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대장암에 대한 지역특화 암예방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2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전남지역암센터 암등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0년∼2014년)간 화순군 대장암 발생률(ARS)은 남녀 모두 전라남도 1위로 대장암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장암은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며 어린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청소년기에 거쳐 성인기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군은 어린시절에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등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민방위 교육, 일반음식점 위생교육, 고혈압·당뇨 교육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암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암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대장암 예방은 물론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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