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완도군향우회,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재경완도군향우회,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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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향우단체‘공로상’수상 영예
▲ 오른쪽, 재경완도군향우회 정송균 회장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인 재경완도군향우회가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2017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간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과 행정혁신을 실현해 행정 운영의 선진화에 적극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발전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향우단체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히 향우단체가 공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에서 개최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함께 뛰며 전폭적인 지원과 열띤 홍보활동을 펼친점이 높이 평가됐다.

향우회는 2015년말부터 ‘전국 30만 향우 완도방문의 해 선포’와 ‘박람회 개최지지 선언’을 통해 국제행사 승인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4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유치와 함께 박람회 유니폼 1,100벌(5천만 원 상당)도 제작해 기탁했다.

특히 정송균 회장은 자비로 1만장의 입장권을 구입해 박람회 기간동안 수도권 시·도민들이 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향우들의 고향사랑 마음을 결집시켜 타 단체들의 귀감이 됐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박람회 성공기원 D-300일 행사에서도 40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공기원 메시지 응원과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로 박람회 홍보에 힘을 실었으며, 향우회 자체홍보단을 조직해 매주 주말 서울·경기도 지역 등산로 및 주요 통행로에 나가 박람회 홍보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쳤다.

또한 서울지역 6,500개 약국에 박람회 홍보 포스터와 홍보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와 완도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향우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으로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관람객 9십3만7천 명, 수출계약 594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 2,332억 원의 성과를 거둬 해조류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했다.

정송균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저를 믿고 묵묵히 응원하며 애향심을 발휘해 주신 17만 재경완도향우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닌 재경완도향우민이다”고 공로를 돌렸다.

또 “앞으로도 향우회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완도 향우민들이 행복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우리들의 고향인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경완도군향우회에서는 매년 고향 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향방문의 날 행사(5월)와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9월), 청해 어린이 문화체험시 후원의 밤 행사, 향우회 자녀 장학금 전달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진정으로 하나 되는 완도를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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