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986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도내 690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했고, 올해만 116억원을 들여 28개소사방댐 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했다.
산사태는 집중호우 시 많은 양의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토양의 지지력이 약해지는 반면 무게는 늘어나서 경사가 급한 산에서 토양층이 일시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현상으로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려우나.
이에,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주민들은 당일 29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사방댐 덕분에 마을이 안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지역은 2016년도에 시공한 사방댐 시설로 토지보상비가 없는 사방사업 여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 등 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마을주민들을 설득해 댐 시공을 완료했다.
산림환경연구소 전희식 소장은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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