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고흥도화고등학교에서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댄스컬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문화예술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댄스컬 공연은 댄스와 뮤지컬을 조합한 새로운 공연문화로, 비보이들이 학교 교복을 입고 학생들처럼 행동해 춤을 추면서 이야기하는 무대를 보여줬고, 공연과 함께 금연 물품을 증정하면서 흡연예방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공연 중 비보이들이 학생들처럼 대화하는 장면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이 포함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감상했으며, 공연을 감상한 고흥도화고등학교 학생은 “이번 댄스컬 공연 관람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느끼고 스스로 평생 흡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댄스컬 공연 관람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 담배연기 없는 말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흡연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