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청양군 운곡면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농작업 요령과 폭염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들은 적기 영농이 필요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더라도 더위를 무작정 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행동요령과 대처방법을 반드시 지켜야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다.

폭염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농작업 현장에서의 행동요령으로는 ▲휴식 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기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 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 착용하기 ▲작업 중 매 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섭취하기 ▲농기계의 냉각장치를 수시로 점검해 과열 방지하기 등이 있다.

운곡면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시 농업인의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으로 정해서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좋다”며 “폭염에 의한 열사병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수시로 증상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