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관리가 무척 중요한 요즘 금구보건지소에서는 어르신들이 모여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체조를 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새로 시작한 건강백세체조는 김제시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추진, 금구보건지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금구보건지소는 2015년 신축이전으로 새롭게 청사를 꾸미고 단장했으나 시내버스 정류장등에서 다소 멀어지는 등 접근성이 떨어져 한동안 어르신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금구보건지소는 건강백세체조를 계기로 보건지소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단순 일차 진료기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치매검진 및 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건강지킴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지소 건강백세체조 참여 주민 이o모(남)님은 “ 주민들과 함께 체조하며 의사로부터 직접 건강교육도 받을수 있어 너무나 즐겁고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하영수 보건지소장은 어르신들 건강체조는 신체기능 활력 뿐아니라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금구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친절 봉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