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SNS 활용 소통·협업 우수사례’는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기술보급에서 벗어나 농업인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협력 네트워크형 기술보급 확대를 위한 것으로,
내·외부 전문 평가위원 6인으로 구성된 품목·분야별 전문가가 농업인의 참여 여부, 기술보급과 연구개발 등 과제추진의 소통 활성화 정도, 현장의 의견수렴 정도, 운영성과 및 효과 등을 중점으로 심사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하나되는 고흥 강소농’ 밴드(BAND)는 각 기관의 추천을 받은 21개의 SNS 중 개별농가뿐만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통한 군 전체 강소농의 성장을 도모하고 자율모임체를 육성해 소비자친화형 SNS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도입기를 맞고 있는 지금이 아날로그적인 정보공급에서 탈피해 디지털화된 정보공유로 농업인과 행정이 상생·발전하는 기술보급 모델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가와의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밴드는 112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농가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농업경영 의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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