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철통방어로 고병원성 AI‘청정 지역’사수
보성군, 철통방어로 고병원성 AI‘청정 지역’사수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7.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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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동제한 조치 해제로 거점소독시설 운영 종료
▲ 보성군, 철통방어로 고병원성 AI‘청정 지역’사수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보성군은 지난달 6월 2일 제주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취해졌던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28일 0시부터 모두 해제되면서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AI는 전국적으로 7개 시·도, 14개 시·군·구 36농장에서 발생돼 약 19만마ㅋ리가 살처분 됐으나, 보성군은 철통방어로 AI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서 지위를 굳건히 지켰다.

군은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지난달 6월 4일부터 AI 가축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하고 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해 가금 관련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24시간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6월 8일부터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류의 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가금류 전 농가 503개소에 대해 본청 및 읍·면 공무원 44명을 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해 수시 전화 예찰 및 현장 점검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전업농가는 농가 자체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소규모 농가 및 전통시장에 대해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소독을 진행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금 농가 맞춤형 방역컨설팅 교육을 4월, 6월, 7월 총 3차례 실시함으로써 가금 농가의 방역 의식 제고 및 관계 공무원의 방역 전문성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제 고병원성 AI가 겨울, 여름 구분 없이 발생하는 만큼 상시 방역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며 유관기관 및 부서별 협업을 통한 촘촘한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AI 청정 지역 보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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