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강식에서는 각 팀에서 수강한 지역민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6월 2일 개강해 2회의 선진사례답사(청주, 천안, 아산)와 팀별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총 8개팀에 지역 주민 및 활동가 등 61명이 참여해 군산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인력을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마을 축제팀은 공예체험축제를, 마을잡지제작팀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마을잡지 제작을, 개복인팀은 개복동의 젊은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한 일일 야외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심화 및 기초과정 수강팀인 영상제작팀과 달빛수다팀, 도시재생해설사팀, 영화동발전위원회팀, SNS활용팀도 각각의 주제에 맞게 지도교수를 선정하고, 지도교수와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한 주민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2017 군산시 도시재생대학 운영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전주대학교 정철모 교수는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역시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지역의 다양한 리더를 발굴하는 시간이 됐고 군산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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