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햄버거병’ 관련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
경남도, ‘햄버거병’ 관련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7.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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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햄버거 병’의 원인균인 장출혈성대장균 미검출
▲ 경남도청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경남도는 도내 5대 프랜차이즈업체에서 조리·판매하고 있는 햄버거 36건과 유통 중인 햄버거 패티 5건을 표본으로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일명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일명 ‘햄버거병’의 원인균인 장출혈성대장균 외에 여름철에 오염되기 쉬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함께 실시했지만 해당 식중독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수거검사와 함께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영업주와 종업원들로 해금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칼·도마는 구분해 사용하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철저한 소독과 함께 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조리하도록 했다.

팽현일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민다소비 식품, 오염 우려식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가정간편식 등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햄버거와 토스트 등을 조리 판매하는 417개 패스트푸드점과 프랜차이즈 업소를 점검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기타 1건 등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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