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민간인 후원자 발굴 틀니 세정제 800만원 기증받아 지역 나눔에 앞장
(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양군 안의면 출신 ㈜태준아그로텍 최영진 사업본부장이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800만원 상당 틀니세정제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태준아그로텍은 농약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등을 만들어 국내 농협 및 농약판매상에 공급하는 회사로, 계열사로 ㈜성심제약, (주)동북산업양행, (주)동북이 있다. 이번에 기증된 틀니세정제는 ㈜태준아그로텍의 계열사 ㈜성심제약이 생산하는 의약외품 및 방역제품의 하나다.
안의면은 공적서비스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을 민간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태준아그로텍을 발굴해 800명 어르신이 2개월간 사용가능한 800만원 상당의 틀니세정제를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타지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출향인이 계셔서 고향이 발전하고 있다”며 “출향인이 전화한통으로 고향의 부모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준아그로텍 최영진 사업본부장은 안의면에서 초·중· 고교를 졸업했으며,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전 재경 안의중학교 동문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의고등학교 총동문회 운영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