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절하게 대처를 하며 다양한 경험과 감정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스스로와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보건소에서 그리고 오는 25일 원남면 조촌보건진료소에서 주1회 6주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시범사업중인 ‘마중’ 프로그램과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한 ‘헤아림’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된다.
‘마중’프로그램은 유사한 처지에 있는 가족들의 감정소통을 통해 치매환자 부양과정 중 쌓여가는 부정적 감정을 털어버리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해 부양부담감을 줄이고자 한다.
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자발적인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가족들 간의 정보교류와 배려, 심리적지지 등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를 바르게 이해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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