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후 연구원의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공분야 박사 후 국내연수 사업’으로 추가경정예산 1,066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원 대상자 8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임을 밝혔다.그 결과, 기 선정된 대상자 170명을 포함해 총 250명의 이공분야 박사 후 연구원의 국내연수를 지원하게 돼, 박사 후 연구원에 대한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개선하고 초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공분야 박사 후 국내연수’는 이공분야 박사 후 연구자에게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연구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2017년 상반기부터 신규과제 예산과 선정과제수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동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내·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5년 이내인 박사 후 연구원이며, 이번에 추가 선정되는 과제는 80개로 과제당 연간 40백만원(연수활동비 3천9백만원, 간접비 1백만원)씩 1년 간 지원받게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8월 공고 이후 신규과제 신청(9월)과 선정평가, PM협의체 및 종합평가단(∼10월) 심의를 거쳐 10월 말 경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가경쟁력 구축의 기반이 되는 우수 과학기술인적자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반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박사 후 국내연수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이공학분야 우수 인력 양성 및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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