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중국 더블스타로부터 자본유치를 합의한 금호타이어 노사가 노동조합원 해외매각 찬반투표를 위해 4월 1일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4조 3교대로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내일 투표하기 위해 임시 휴무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조는 4월 1일 오전 9시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어 오전 10시부터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표방식은 오전 중 노조 임원회의를 통해 방식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현장투표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재 지역 여론과 조합원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해외매각 찬성 쪽 의견이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