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이 성과를 체감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속도’ 강조
문 대통령 "국민이 성과를 체감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속도’ 강조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5.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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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보고대회' 국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혁신 성장과 관련해 국민들이 느끼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좀 더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혁신 성장과 관련해 국민들이 느끼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좀 더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서울 마곡 연구개발(R&D) 단지에서 열린 혁신성장 보고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11월 혁신성장전략회의 이후 전기자동차 구매가 두 배 이상 늘었지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시적인 성과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쟁국들은 뛰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걸어가는 느낌"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이 성과를 체감해야 혁신성장 붐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혁신기술들을 빠르게 상용화 해 국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장과 고용의 한계에 직면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정부가 자신감을 갖고 더욱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업들도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믿고 기술 개발과 투자에 적극 나서 주길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가 드론 경기장을 잘 만들어놨는데 규제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관계기관 사이에 MOU 등을 통해 적극적 협력만 이뤄져도 해결될 문제가 아닌지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려는 5세대 이동통신은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논의, 제기된 내용들을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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