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학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다양한 색깔의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재밌는 그림책 이야기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와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김규택 그림책 작가는 <옛날옛날>, <세상에서 가장 큰 가마솥>, <지구촌 노래 그림책> 등이 대표작이다.
이번 그림책학교의 주제인 <옛날옛날>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으며 걷는 한 아이와 숲 속 동물친구들이 옛날이야기에 푹 빠져 역할놀이를 하며 책을 읽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그림책학교는 김규택 작가와 함께 전래동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즉석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 뒷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꾸려진다.
한편, 그림책학교는 그동안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타지역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번 8월 그림책학교부터는 접수인원의 30%를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전국 제1호 그림책도서관으로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그림책의 매력을 알려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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