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31일까지 제3기 창의생활과학교실 참가할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모집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 어린이들이 생활 속 과학 현상을 간단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주지역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생활과학교실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생활과학교실은 학교교육 밀착형 실험·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실을 지역생활권 내에서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 친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 밖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제3기 프로그램은 동 주민센터 1개소와 도서관 7개소, 전북대학교 등 총 10곳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10주간 운영되며, 학생들이 주변의 생활 속 과학적 현상을 간단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주를 줄게 △로켓의 연료는 무엇일까 △햇빛이 만드는 전기 △먼지야, 꼼짝마! △깨끗한 물이 좋아 △화재를 잡다! 우주에서 집안까지 △적외선 넌 누구니? △우주담요(스페이스 블랭킷) △가상현실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온 증강현실의 시대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실험과 질문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협력 학습을 통해서 창의력 및 인성 함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꿈나무로 활기차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주시와 협력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위원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총 3기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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