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올 여름도‘최고의 피서지’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올 여름도‘최고의 피서지’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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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보령머드축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료도 한 몫
▲ 대천해수욕장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보령시는 지난 6월 17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65일간 운영한 대천해수욕장의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9% 증가한 1359만 명,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94만45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올 여름도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 해외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1일 최대 20여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충남 지역의 해수욕장의 물 부족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7월초 집중된 장마로 인한 물 부족 해결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국민들의 발길이 다시 대천·무창포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기간 중 올해 성년을 맞았던 제20회 보령머드축제와 최대 규모의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려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머드축제는 사상 최초 K-POP 페스티벌과 뉴질랜드 축제 노하우 수출, 후원금 증가로 10일간 유료체험 입장객 5만3072명과 외국인 62만2000명 등 모두 568만8000명이 방문해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로 재입증 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제12회 해양스포츠제전이 충남지역 서해안에서는 역대 최초로 열리며 휴가철 막바지에도 4일간 26만여 명이 방문,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을 이용한 차량은 역대 최다인 88만6202대, 국도는 115만6501대, 대천역을 이용한 승객은 승차 13만8165명, 하차 14만1758명으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시설 사용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영 야영장, 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시설사용료가 1억2876만원으로 지난해 9596만원 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교통 환경과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도 크게 기여했다. 내륙지역과 대천IC에서 대천해수욕장으로 접근하는 대해로는 지난해 연말 6차로(폭35m, 길이 5.86km)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성수기 차량 정체 해소에 기여했고, 3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펜션·모텔·연수원·민박·호텔 등 300여개의 숙박시설도 관광객 이용 편의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개장기간 주요 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고, 스카이바이크(왕복2.3km)와 짚트랙(613m),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와 놀이시설(필랜드), 트릭아트 뮤지엄(박물관은 살아있다)과 머드축제의 역사를 보여주는 머드박물관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수천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서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엇보다 갚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사계절 전천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휴양도시로 우뚝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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