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아싸드 오만 대외관계 부총리 양자회담
이낙연 국무총리, 아싸드 오만 대외관계 부총리 양자회담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8.07.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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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만 하원의장놔 면담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내외뉴스=정옥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만 공식방문 첫 행사로 지난 24일 아싸드 오만 대외관계 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아싸드 부총리 초청 공식오찬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한국기업이 에너지, 철도,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측의 지원을 요청하며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이 총리는 한-오만 관계가 에너지분야를 토대로 꾸준하게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오만의 국가개발전략인 ‘비전 2020’과 향후의 ‘비전 2040’을 추진하는 과정에 기꺼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두큼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수전력, 철도, 태양광,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아싸드 부총리는 지금까지 한국기업과 일하는데 어떠한 문제도 없었으며, 한국의 세계적 위상, 경쟁력, 생산성 등을 감안할 때 한국과의 협력이 자랑스러우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카부스 국왕도 많은 사업 수행에서 한국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지시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총리와 아싸드 부총리는 보건의료, 수산협력, 고등교육 및 연구, 물류 등 분야에서 MOU 체결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오만정부가 지지해준 것과, 청해부대가 해적퇴치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오만정부가 지원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아싸드 부총리는 오만이 한국의 친구이기 때문에 그러한 도움은 당연하다고 했다.

이후, 이 총리는 오만 주재 동포 대표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비즈니스, 교육·문화, 스포츠, 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오만 양국 친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사회를 평가하고,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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