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숲과 산림 홍보대사로서 활동 기대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예산군은 지난 28일 예산문화원에서 숲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안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군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군내 거주하는 일반 군민들에게 숲 해설사 전문 교육과정을 3년간 지원해 숲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올해로 3년 차인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 내용은 △숲 해설 기법의 이해 △유아·초등 숲 해설 프로그램 △대상별(장애인, 노인, 다문화) 프로그램 △장소별 숲 해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전문 활동가에게 필요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현장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금오산과 봉수산, 관작리 치유의 숲 등 인근 숲의 특징과 해설기법을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이번 숲 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군민의 숲과 산림에 대한 정서 함양 및 산림 가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숲 해설사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예산군의 아름다운 숲과 자연에 대한 명품화를 유도하고 숲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숲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 해설사들이 예산군의 아름다운 숲과 산림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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