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전국체전, 시민이 함께 한다
충주 전국체전, 시민이 함께 한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8.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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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체전 손도장 앰블럼 만들기 성황,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시민 참여 이어져
▲ 손도장 앰블럼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30도가 넘는 폭염으로 낮 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8월의 어느 날 오후 시간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 시민들이 손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으면서 흰 현수막 근처에 줄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일 충주해피어스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충주시민의 손도장으로 만드는 양대 체전 엠블럼’ 행사가 시작되기 전 모습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엄마손을 잡은 어린이부터 운동복을 입은 청소년, 장 보러 나온 주부, 상인 등 수백 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참여해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유진 충주해피어스 회장은 “날씨가 무더워 참여자가 적을 것을 걱정했는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충주 발전의 염원을 담아 무릎을 구부려 가며 손도장을 찍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충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참여는 특정 행사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요즘 충주시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 음식점 등을 찾으면 점포 출입구에 부착된 ‘2017 전국체전 충주’ 스티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도로나 주차장에서도 전국체전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양대 체전 개막이 다가오면서 최근에는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해 양대 체전 홍보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충주시가 양대 체전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143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체전추진단 사무실에는 서비스 신청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이용한 양대 체전 홍보가 지역적·인적 한계를 넘어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충주 양대 체전은 충주시민이 만들고, 충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체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충주시민의 힘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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