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사업 및 일자리사업 중점 반영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진천군은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127억원 보다 375억원(9.09%) 늘어난 4,502억원 규모로 편성해 진천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예산안에는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사업(82억원)과 정부 일자리 추경에 따른 일자리사업(7억원)이 반영됐으며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92억원),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조성(35억원), 서전고 기숙사 건립비 지원(10억원)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10.90%인 328억원이 늘어난 3,950억원, 특별회계가 △2.31%인 13억원이 줄어든 552억원이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17.99%인 710억 7,025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비가 17.14%인 676억 9,05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기타 500억 1,717만원(12.66%), 환경보호비 477억 7,826만원(12.10%), 국토및지역개발비 430억 1,772만원(10.89%), 문화및관광비 259억 310만원(6.56%), 산업·중소기업비 243억 8,860만원(6.17%) 등으로 편성됐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호우피해의 신속한 복구로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정부 일자리 정책을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진천군의회의 임시회에서 예산심의를 거쳐 9월 7일경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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