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안전체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4일 오후 1시부터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호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과 민광기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공단 및 시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한다.

이날 안전점검은 민광기 부시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시설현황 청취와 안전 체조 후 시설물별 점검으로 진행된다.

시와 공단은 이날 대회기간에 참가선수들과 다수의 관람객이 안전하게 경기하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설의 구조체 균열 및 마감재 탈락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공단은 시설물별 주요 구조체의 내구성과 내·외부 마감재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시에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 앞서 민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점검에 나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