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가을맞이 7080 콘서트 개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가 지난 5일 부산시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2017 가을맞이 7080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제고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야생화의 주인공 가수 라수빈을 비롯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7ㆍ80년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했다.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7080세대 관객들은 콘서트를 통해 잊혀진 열정과 아련한 옛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가을을 맞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이날 콘서트에 지난 여름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장애인복지시설 선아의집과 체리동산의 장애인들을 함께 초청해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며 가을의 정취와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했다.
더욱이 콘서트에서는 체리동산의 장애인과 교사가 함께 난타 공연을 펼치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염원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달 여름 피서객들이 몰린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자갈치시장, 보수사거리 등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제주대학교를 찾아 안정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오재환 제주대 교육대학 주임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충주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는 등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산실인 전국(장애인)체전은 국제대회에 비해 국민적 관심도가 낮다”며 “국민적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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