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국군의 날…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제70주년 국군의 날…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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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일반 시민 참관이 가능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렸고, 기념식 본행사에 연예인이 등장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일반 시민 참관이 가능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저녁 시간에 열렸고, 기념식 본행사에 연예인이 등장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1일 오후 6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은 '세계 속의 대한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진행됐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 소속 장병 90여명은 절도 있는 의장대 시범으로 단결된 국군의 모습을 표현했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악대대 소속 장병 50여명은 전통가락에 현대적 리듬을 접목한 풍물놀이와 사자춤 등을 선보였고, 의장대와 전통악 공연이 끝나자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입장했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국군·유엔 참전용사와 일반 시민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기념식장 입장과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했다. 초음속 훈련기인 T-50B로 이뤄진 블랙이글스의 서울 시내 야간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장병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무와 격파 등 행사가 펼쳐졌다.

국군의 미래 전투수행체계를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인 옥택연 상병이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인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깜짝 등장했다. 주로 육군 보병부대에 적용되는 워리어 플랫폼은 전투복, 전투화,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로 구성된다. 육군의 무인전투로봇과 초소형드론, 소형전술차량 등도 등장했다.

영상으로 공군의 미래 전력인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스텔스 전투기 F-35A 등이 소개됐다. 해군의 미래 무기체계로는 무인 수상정·잠수함 등이 제시됐다.

이어 육군 정예 장병들이 헬기를 타고 전쟁기념관 상공에 나타나 레펠을 이용해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으로 하강해 긴급 작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는 가수 싸이의 공연이 이어졌다. 2007년 병역특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싸이는 출연료 없이 국군의 날 축하공연에 나섰다. 싸이는 챔피언, 강남스타일, 예술이야 등 자신의 대표곡 3곡을 부르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의장행사와 태권도 시범,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을 펼친 장병들 모두 광장으로 나와 즐거움을 만끽했고, 화려한 불꽃쇼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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