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뿌리를 찾아 문학기행 떠나요
하동의 뿌리를 찾아 문학기행 떠나요
  • 박영길 기자
  • 승인 2017.09.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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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참판댁 관람· ‘똥벼락’의 김회경 작가
▲ 하동군

(내외뉴스=박영길 기자) 하동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의 뿌리를 찾는 문학기행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학기행은 지역의 문학적 공간과 인물을 찾아가 다양한 문학 체험을 함으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학적 감수성과 정서를 일깨워주고자 다문화 및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1∼3주차 주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하동송림 여행으로 시작된 문학기행은 진교백련도요지, 이병주문학관, 북천레일파크에 이어 지난 9일 5회기를 맞아 소설 '토지' 무대 악양면을 다녀왔다.

관내 다문화 및 일반가족 30여명이 함께한 이번 문학기행에서는, 하동에 뿌리를 내리고 하동문학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는 김회경 동화작가 집을 찾았다.

가족들은 동화 ‘똥벼락’으로 유명한 김회경 작가의 창작실을 구경하고 곧 출간될 창작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미리 준비해 간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도 받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최참판댁을 찾아 김경연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소설 '토지'의 문학적 배경인 평사리 들판과 소설 속의 수많은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지문학관에서는 고 박경리 선생의 유품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문학기행은 앞으로 하동공원, 삼성궁, 쌍계사, 하동읍성으로 이어져 우리 고장의 문학적 가치와 역사, 문화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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