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오는 16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세대공감 문화 대축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충주시가 제21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3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과 함께 노인문화경연대회, 청소년 축하공연, 노인작품대전 입선작 전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회와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제1회 축제 개최로 자신감을 얻어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리는 치사랑 내리사랑 축제로 확대해 시민들과의 문화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어르신 작품공모 및 문화경연대회 참여단체를 모집했다.
문화경연대회에는 체조, 댄스, 합주 등 1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틈틈이 청소년들의 힘찬 응원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이날 함께 열리는 학생 ‘효 백일장’은 아름다운 전통인 효 실천을 장려해 이번 행사가치사랑 내리사랑으로 세대가 이어지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노인회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저소득노인 난방비 마련을 위해 하루카페도 운영된다.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은 “가부장적 노인세대는 현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이 통하고, 문화가 통하고, 서로의 느낌이 통하고, 나아가 사랑이 통하는 충주시민의 화합이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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