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쌀 재배단지 수매 협의회도 가져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정읍시는 지난 13일 제2청사에서 2017년산 단풍미인쌀 수매에 따른 검사원을 위촉했다. 시는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30년 이상 농산물 검사의 경력이 있는 검사원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행정과 농협, 검사원, 품질 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단풍미인쌀 수매 협의회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단풍미인쌀 수매는 이달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단계별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야 이루어진다.
2단계에서는 단백질 함량 측정용 시료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의뢰, 단백질 함량이 5.9% 미만인 경우만 산물벼 검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산물벼 종실 검사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 착색립, 이물 등 품위 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경우에만 단풍미인쌀 전용 싸이로 저장시설에 보관된다.
시는 올해 단풍미인쌀 5개 단지 881ha에서 조곡 6149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우수한 쌀만을 선별, 판매함으로써 단풍미인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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