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개최
제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 개최
  • 한병호 기자
  • 승인 2017.09.18 08: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교육부

(내외뉴스=한병호 기자)대한민국학술원은 18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학술원 회원 및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62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 정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부터 현재까지 총 2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우리 학술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1명, 사회과학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으로 모두 6명이며,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박성종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는 이두와 관련된 모든 고문헌을 섭렵해 국어학적인 관점에서 정밀 분석·고찰한 2권의 저서와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는 시민사회론, 산업사회와 정보사회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으며, 아니키즘을 탈근대적인 지식 정보화 사회에 맞도록 이론적으로 혁신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이현우 포항공대 교수는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작은 물질에서 생기는 스핀 전류에 대해 연구해spin-orbitronics 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열었으며, 우경식 강원대 교수는 지난 55만년 동안 북반구와 남반구에 서로 반대되게 나타나는 기후변화인 시소효과(seesaw)에 대한 원인을 규명했다.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인 이광복 서울대 교수는 스마트폰으로 통신할 때 사용하는 이동통신 기술, 4세대 이동통신(4G)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강창율 서울대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암 치료에 주목을 받는 면역항암제 GITR항체의 작용원리를 밝혀, 고효능 바이오 항암제 개발에 초석을 마련했다.

이 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각각 상금 5천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시상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각 분야의 연구에 정진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학문 발전과 후학양성에 있어 대한민국학술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