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작가와의 만남 운영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주시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 독서의 달 9월에는 송천도서관과 인후도서관에서 각각 여행작가와 소설가와의 만남이 준비됐다.먼저, 송천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정경석 여행작가를 초청해 ‘산티아고 까미노에서 만난 천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정경석 작가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을 여행했으며, 국내 트레킹 여행기를 다룬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와 산티아고 까미노를 여행하고 쓴 ‘산티아고 까미노 파라다이스’의 저자로 유명하다.
정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직접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느낀 여행의 기쁨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인후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표백’, ‘한국이 싫어서’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지난해 ‘댓글부대’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 소설가가 초청돼 ‘소설가가 되기, 소설가로 살기’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식을 고취 시키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저자특강을 마련했다”라며 “책 읽기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송천도서관 일반자료과 인후도서관(281-6405)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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