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도심, 문화·예술로 수놓는다!
전주 원도심, 문화·예술로 수놓는다!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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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올 연말까지 전주 원도심에서 작가·청소년 함께하는 프로젝트 진행
▲ 전주 원도심, 문화·예술로 수놓는다!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주시가 지역 수공예 작가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수(手)놓기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을 문화와 예술로 수를 놓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공방 등 전주 원도심 현장에서 수공예 작가들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수(手)놓기 프로젝트인 ‘한 수(手) 배워볼까’(이하 ‘한 수 배워볼까’)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점과 점을 이어 수를 놓는 것처럼 원도심의 수공예 작가와 청소년들을 이어 새로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원도심만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한 수 배워볼까’ 프로그램은 크게 작가 네트워킹인 ‘원도심에 수를 놓다’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열다’ 등 2가지 흐름으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 네트워킹은 원도심 내에서 활동하면서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작가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9월 마지막 주부터 매주 1차례씩 워크숍과 공방투어, 네트워크 모임 등 4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작가 네트워킹 이후 작가들이 작가의 분야와 원도심의 콘텐츠 등을 활용해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진행해 결과 전시까지 하는 여정으로 오는 11월부터 매주 1∼2회씩 총8회∼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원도심에 작업공간이 있고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과 진로 교육에 관심이 있는 작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여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jeonju_urban)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한 수 배워볼까’를 시작으로 원도심만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의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5년 국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비 91억원 등 총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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