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깊어가는 가을 군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워주고, 어려운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문학 교실을 연다.
‘만다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소설가 김성동 작가를 초청해 27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약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동 작가는 한국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근원적인 탐구를 문학으로 재창조한 중편소설인 ‘만다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김 작과는 이날 자신의 작품과 작가로서의 인생, 현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군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팍팍한 현대사회에 윤리와 도덕성을 키워주는 사람 중심의 강의로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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