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 윤다훈, 조정치&최대철에게 쩔쩔 맨 사연?!
살림꾼 윤다훈, 조정치&최대철에게 쩔쩔 맨 사연?!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9.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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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고든램지 뺨치는 냉철한 평가단으로 변신?!
▲ KBS
(내외뉴스=최유진 기자) 데뷔 35년차 배우 윤다훈이 KBS 신규 파일럿 예능 3부작 <남편 갱생 프로젝트 - 가두리> (이하 <가두리>)에서 까마득한 후배들로부터 혹독한 평가를 당해 화제다.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는 술 없이 못 사는 주당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술 없는 마을에 갇혀 가족들이 짜준 48시간 계획표대로 생활하고 이를 출연진의 가족들이 MC들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토크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당 3인방은 가족들이 직접 짠 계획표를 지켜가며 그동안 술 때문에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지난 12일과 19일 방송된 <가두리> 1, 2회에서는 폭탄주 68잔을 마시는 철없는 주당 아빠, 윤다훈이 딸 남하나가 짠 계획표로 인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건강 주스를 만들며 삼시 세끼를 직접 차려 먹고 청소, 빨래, 설거지, 강아지 돌보기 등을 해가며 진정한 살림꾼으로 거듭난 것.

<가두리> 2일차에도 주부 모드로 돌입한 윤다훈은 동생들을 위해 어김없이 점심 식사를 준비 했다. 윤다훈이 만든 볶음밥을 맛보던 최대철은 “지금까지 먹었던 형님이 만든 음식들 중에 베스트 음식&워스트 음식을 꼽아보자”고 깜짝 제안했고 매 끼니마다 동생들이 첫 숟갈 뜨는 모습을 보며 긴장했던 윤다훈은 흔쾌히 최대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정치와 최대철은 기다렸다는 듯 촌철살인 맛 평가와 자비 없는 순위 매기기를 이어갔다. 이틀 내내 무려 여섯 가지의 음식을 만들어준 윤다훈은 동생들을 향한 배신감과 서운함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후문. 특히 ‘가두리’ 공식 밉상남으로 등극한 최대철은 워스트 음식 1위를 쉽게 고르지 못해 대선배 윤다훈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데뷔 35년차 대배우 윤다훈을 떨게 만든 조정치, 최대철의 냉정한 시식 평은 오는 26일 밤 11시 KBS2 <남편 갱생 프로젝트-가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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