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간 문화축제교류 MOU 체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진주시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2018 평창대회 문화축제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우수한 전시 콘텐츠 지원, 올림픽 대회기간 전시콘텐츠와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지원 및 협력 대회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와 관련한 협력 등이다.
조직위원회와 이번 협약을 체결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캐나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이며, 다양한 유등 전시로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기간 동안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미와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8 평창대회 기간에 전시되는 유등은 40여기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주제 유등과 전통등이 전시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올해 진주유등축제에 전시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존은 2018 평창대회 홍보는 물론 성공 축제의 밑거름이 됐다”며“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2018 평창대회에 진주 유등이 진출하는 것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주유등축제의 글로벌화를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기홍 2018 평창대회 기획사무차장은 “이번 올림픽이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Everyday Culture and Festival) 문화올림픽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만큼 남강 유등의 전시는 한국 전통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2013년 축제사상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이래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에 진출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10월 1일부터 약 보름 정도 진주시 일원에서 7만 여기의 유등을 전시하거나 강에 띄워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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