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세종시와 화상 국무회의 주재
문 대통령, 오늘 세종시와 화상 국무회의 주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1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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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세종과 서울 청사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세종과 서울 청사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교육부와 노동부의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날 국무회의는 정부 세종청사와 서울청사 간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가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지표가 견고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고용, 민생 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우리 경제가 특히 중점을 두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말씀을 듣고 지역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전국 경제 투어를 시작했다”며 “10월에 전북, 11월에 경북을 방문했고 곧 경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역에서는 기존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산·학·연 주체들이 함께 고민하며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지자체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야 하며, 특히 인프라와 지역 제조업 고도화, 스마트화 등 정부가 지원할 것은 적극 지원하고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가 처음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그간 국무조정실장으로서 잘 해오셨는데 경제부총리로서도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전임 부총리가 열정적으로 잘 해주셨지만,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주셨으면 한다”며 “모든 국무위원이 한 팀이 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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