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야생화 훼손 현장
야생화,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야생화 훼손 현장
  • 정동주 기자
  • 승인 2019.03.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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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려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 청노루귀의 모습.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봄을 알리려 낙옆을 뚫고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 청노루귀의 모습. 하남 검단산 2019. 3. 11 촬영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내외뉴스=정동주 기자) 요즘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야생화 군락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봄을 알리려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가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그 자리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내외뉴스가 안타까운 자연 훼손 현장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문객들이 야생화 청노루귀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낙옆을 다 겉어내 추위에 피여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방문객들이 야생화 청노루귀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낙옆을 다 걷어내 추위에 피어나지 못하게 했다. 2019. 3. 13 오후 촬영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야생화 청노루귀를 카메라에 담았던 그 자리에 다시 방문했을땐, 방문객들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낙엽을 다 걷어내 버려 야생화가 추위에 피어나지 못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것도 모자라 야생화를 채취해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후 방문 때는 누군가가 야생화 청노루귀를 채취해 그 자리에서 흙이 파헤쳐 진 흔적만이 남겨져 있다.

이로 인해 군락지에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떠나 분노마저 일으킨다. 

▲야생화를 채취해 간 자리. 야생화 청노루귀가 그 자리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야생화를 채취해 간 자리. 이후 방문했을땐 누군가가 청노루귀를 채취해 가 버리고 그 자리에서 야생화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2019. 3. 16 오전 촬영 (사진=내외뉴스 정동주 사진전문기자)

참 부끄러운 현장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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