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허명구 기자) 안동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4일 오후 6시부터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마뜰 생생 나눔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뜰 생생 나눔파티”는 식품빈곤계층 지원을 위한 식품꾸러미 후원자를 발굴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우리 지역 자영업자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서로 같이 살아가자는 의미에서“生生 나눔”이라고 이름하고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지역 내 단체 및 복지기관, 주민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장 입구에 식품꾸러미를 견본으로 보여주고, 당일 현장에 비치하는 메뉴판에 음식관련 메뉴와 후원메뉴를 같이 올려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후원 방법도 제시하고 색소폰, 하모니카, 기타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을“우리 가족, 우리 직장 회식하는 날”로 정해 행사장에서 음료를 구입하고 용상동 지역 배달업체의 음식을 행사장으로 직접 주문해 먹음으로 용상동 자영업자들도 힘이 나는 날이기를 기대한다.

용상동행정복지센터 정동철 동장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생 나눔파티를 통해 이웃과 이웃이 함께 하는 나눔과 소통의 기회가 되고,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돼 용상동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