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한강' 63만㎡ 수변‧문화공간…국제설계공모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한강' 63만㎡ 수변‧문화공간…국제설계공모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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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기본‧실시설계 착수, '21년 6월 착공해 '24년 상반기까지 조성 완료 목표

(내외뉴스=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GBC 부지(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지역에 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해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공간인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 방향은 ①자연성 :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 ②여가문화 :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 ③접근성 : 강남과 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신설을 통한 주변으로부터의 접근성 강화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방향의 탄천과 한강 일대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8월29일(목)부터 11일22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설계공모에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8월 23일 당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현재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탄천변과 한강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수변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국제 MICE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수변문화 여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참가의향서 모집에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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