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다연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31일 서울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일어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양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이러한 신고를 받고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에서 현재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작업자 3명이 저류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40미터 지하 저류시설로 내려갔다가 올러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립된 작업자는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1명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50대 구 모씨를 발견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저류시설에 고무보트와 구조 인력을 보내 다른 2명의 작업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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