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 "일본의 비정상적인 경제침략은 해결하기 어렵고 오래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의지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행한 과거를 명분으로 싸움을 걸었지만 목표는 대한민국 경제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는 걸 정부와 기업, 국민이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와 관련해선 "경제침략에 맞선 소재부품산업의 육성대책을 종합점검했다"며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 부족해서 정부에 실질적인 계획 확립하도록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로드맵을 만들어서 과감히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해 IT 사업 잇는 새로운 성장사업동력을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