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경기도 시흥 관곡지에서 장다리물떼새가 몸단장을 하고 있다.
장다리물떼새는 우리나라에선 매우 보기 힘든 희귀조로 몸길이가 48∼51cm로 길고 날씬한 핑크색 다리와 검은색의 긴 부리를 가졌다. 간척지, 습지, 바닷가, 논, 호수 등 수심이 얕은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조용히 걸어다니니며 긴 부리를 이용해 좌우로 휘저으며 먹이를 잡아먹는다. 하늘을 날 때는 긴 다리를 꽁지 밖으로 길게 뻗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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